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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양연화

빛의 일기, 사임당

기대에 차서 첫회부터 눈 빠지게 기다리다가 몇회만 보다가 만 빛의 일기, 사임당.




간만에 나온 이영애와 송승헌등 호화 캐스트라 기대했는데 시대착오적 판타지라서인지 뭔가 나한테는 다가오는 게 없었다.
그냥 현대극으로 하던지 아니면 고전적 준사극으로 하던지..시대를 넘나드는 거 연결이나 확장성이 별로였던 것 같았다.
딴지라면 딴지인데...시비는 원하지 않는다.

이영애라는 거 말고는... 역사적 사실인가 아닌가 찾아보기도 싫고 해서 멀리했는데 요 며칠 심심풀이로 보려고 내려받고 뒷편 몇편과 마지막회를 보니 그런대로 영상미라는 건 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한복이 원래의 옛것 그대로 고전적이지는 않아도 맛갈나게 입는 이영애땜시 한복의 매력이 더 다가왔다

다시보기로 휙휙돌려가며 보려고는 하는데...


처음 도입부와 마지막의 영상 스크랩 몇개....

나이 더 먹은 이영애를 보니  김지미 뒤를 이을 여배우로 나는 낙점.
내 머리 속 개인적 계보로 보면 김지미 이미숙 그리고 이영애라야 할건데..이미숙은 버린 패가 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