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화양연화
이제 2회를 봤는데.. 부부의 세계 보다는 더 기대가 되는 드라마인 듯하다. 마치 과거 영화 '건축학 개론' 같은 그런 청춘시절의 풋풋함을 보여 주려는지?
과거 첫사랑이였던 현재의 두 사람의 사회적 관계의 설정은 여전히 진부하다. 뭐 통상적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조성하려는거겠지만 너무 천편일률적이다.
배역의 단순함과 좁게 기가 막히게 우연의 일치를 자주 남발하는 한국 드라마의 고질병.
다양한 등장 인물과 좀 더 넓은 확장성이 늘 필요하다고 느낀다.
종편이 생겨나고 드라마의 제작이 늘어나면서 소위 비주류의 배우들의 무대가 넓어지고 평소 거의 볼 수 없었던 연기자들의 다양한 연기를 보는 것은 최근의 즐거움이지만 어느새 또 다시 새로운 주류판이 만들어지고.....
부디 식상하지 않을 드라마로 이어가기를 기대해 본다.
다른 여배우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제법 나이 먹은 이보영의 연기와 특정되지 않은 캐릭터로 그녀 자신의 그 느낌이 좋다.
어린 이보영 역을 맡은 전소니 기대할만한 신인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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