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에 다리, 그러면 샌프란시스코의 산 마태오, 그리고 인천대교 영종대교 정도로 생각했는데 정말 대단한 다리가 있네.
홍콩과 마카오를 있는 다리, 이름하여, 항주오대교(港珠澳大桥)
강주아오 대교(港珠澳大桥 항주오대교)는 광동어로 샹강(香港 홍콩), 주하이(珠海 주해), 아오먼(澳门 마카오)를 잇는 대교로, 영어명칭은 Hong Kong-Zhuhai-Macao Bridge이다.
강주아오대교는 중국의 바다를 건너는 대교로, 홍콩(香港)-주하이(珠海)-마카오(澳门)를 연결하는 초대형 바다를 건너가는 통로이며, 전체길이는 55킬로미터에 달하여 완전히 완성 개통되면 세계에서 가장 긴 바다를 건너는 다리가 된다.
강주아오 대교의 해저 튜브터널은 세계 최장의 도로가 되며, 세계 유일한 깊은 바닷속 튜브 침매터널(해저터널)이 된다. 그리고 생산과 설치기술을 새롭게 창조하여 세계 해저터널 공학기술을 제공하고, 독특한 샘플과 귀중한 경험을 제공하게 될것이다.
그중 공정량(工程量) 최대, 기술난이도 최고의 길이 약 29.6킬로미터의 다리 인공섬 터널을 합쳐 하나로 만드는 것이 주체공정이다. 주체공정 "바다 중 교량 및 터널"의 길이는 35.578킬로미터이며, 그 중 해저터널의 길이는 약 6.75킬로미터이다. 건설이 완성된 후 G4-징강아오(京港澳, 베이징 홍콩 마카오) 고속도로 및 G-94-주삼각(珠三角) 순환 고속도로의 일부분이 된다.
홍콩과 마카오는 서로 거리가 가깝고 한동안 대륙이 대외 교류를 제한했던 적도 있어 교류가 잦았다. 그러나 둘 사이는 거대한 주장 강(사실상 남중국해 바다)이 가로막고 있어 쾌속선을 통해 왕래해야 했고, 따라서 교통량에 제한이 있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홍콩 정부가 이 건설계획을 제안했고, 중국 중앙정부와 마카오 정부 및 광둥 성 정부가 동의해 2009년 12월 15일에 착공하였다. 주장 강 하구에 광저우와 선전, 홍콩 등 유수의 항구 도시들이 있어 선박 교통량이 많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총연장 55km 중 6.7km 구간은 해저터널로 건설된다.
2016년 9월 교량 구조물 공사를 끝낸 데 이어 2017년 7월 7일에 해저터널 구간이 완성되어 전 구간이 연결되었다.
개통은 2018년 9월 예정.
지나가 대단한 나라가 되어가는 구나..
저 정도 기술력이면 베링해도 뚫고 아시아와 아메리카를 이어 나갈 수있겠다.
칠레의 남쪽 끝에서 노르웨이 북쪽 끝까지 이어진다면 환상적이다.